음악 산책

멘델스존 ‘무언가’(Mendelssohn, Songs without Words)

라라와복래 2015. 3. 1. 09:46

Mendelssohn, Songs without Words

멘델스존 무언가

Felix Mendelssohn

1809-1847

Walter Gieseking, piano

No.3 Studio, Abbey Road, London

1956.09.21-23

 

Walter Gieseking - Mendelssohn, Songs without Words

BOOK I Op.19 No.1 ‘달콤한 추억’ (0:00) - Op.19 No.6 ‘베네치아의 뱃노래 1번’ (4:50) BOOK II Op.30 No.6 ‘베네치아의 뱃노래 2번’ (7:26) BOOK III Op.38 No.4 ‘희망’ (11:05) - Op.38 No.6 ‘이중창’ (13:44) BOOK IV Op.53 No.2 ‘양털구름’ (18:37) - Op.53 No.3 ‘불안’ (21:23) - Op.53 No.4 ‘영혼의 슬픔’ (24:18) BOOK V Op.62 No.1 ‘오월의 산들바람’ (26:52) - Op.62 No.5 ‘베네치아의 뱃노래 3번’ (29:10) - Op.62 No.6 ‘봄의 노래’ (32:05) BOOK VI Op.67 No.3 ‘순례의 노래’ (34:55) - Op.67 No.4 ‘베틀 노래’ (37:40) BOOK VII Op.85 No.4 ‘비가’ (39:31) - Op.85 No.6 ‘여행자의 노래’ (42:18) BOOK VIII Op.102 No.3 ‘타란텔라 춤곡’ (45:40) - Op.102 No.5 ‘즐거워하는 농부’ (47:08) *발터 기제킹은 전곡에서 위 17곡을 골라 연주했습니다.

 

슈만과 멘델스존의 우정

지난 회에 슈만의 음악을 들었습니다. 교향곡 ‘봄’이었지요. 그러니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멘델스존이 떠오릅니다. 독일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이 두 명의 음악가는 동료이자 친구였지요. 아주 절친했습니다. 나이도 거의 비슷합니다. 멘델스존이 1809년생, 슈만이 1810년생이지요. 제가 이미 설명했듯이 슈만은 작곡가뿐 아니라 음악비평가로도 활약이 대단했는데요, 그는 ‘다비드 동맹’이라는 가상의 단체를 설정해 놓고 그 단체의 회원들이 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음악비평을 쓰곤 했습니다. 재미있는 아이디어였지요. 그런데 슈만이 그 비평 속에서 ‘음악적 동지’로 묘사하고 있는 인물이 바로 멘델스존입니다. 자신의 아내 클라라 슈만과 함께요. 그러니 슈만이 멘델스존을 얼마나 신뢰했는지를 충분히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슈만의 교향곡 1번 ‘봄’을 초연했던 지휘자도 바로 멘델스존이었습니다. 알려져 있다시피 멘델스존은 낭만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였을 뿐 아니라 당대의 지휘자이기도 했지요. 지휘봉을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 지휘자 가운데 한 명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말인고 하니, 지휘자의 역할이 단지 음악의 박자를 지시하는 것에서 음악을 해석하는 것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멘델스존은 그렇게 ‘음악 해석자로서의 지휘자’라는 변화를 이끌어낸 선구자였습니다. 말하자면 멘델스존의 시기에 이르러 지휘자의 위상에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던 것이지요.

두 사람의 우정을 보여주는 사례는 또 있습니다. 슈만은 1839년에 슈베르트의 마지막 교향곡 C장조 ‘그레이트’의 악보를 슈베르트의 형인 페르디난트의 집에서 발견했는데요, 그 악보를 곧바로 친구인 멘델스존에게로 보냅니다. 그래서 이 곡은 1839년 3월 21일에 멘델스존의 지휘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에서 초연됩니다. 슈베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이 다시 빛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슈만과 멘델스존에 의해서였던 것입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인연은 깊었습니다. 멘델스존은 1843년에 라이프치히 음악원을 설립하고는 슈만을 교수로 초빙하기도 했지요.

따스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곡

자, 그런데 멘델스존의 음악 중에서도 ‘봄’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곡이 있습니다. 슈만의 ‘봄’은 규모가 큰 교향곡이지만, 멘델스존은 아주 소담한 규모의 피아노곡으로 ‘봄’을 노래해 남겼지요. 음악의 분위기도 슈만의 ‘봄’과 많이 다릅니다. 저는 슈만의 교향곡 1번 ‘봄’을 설명하는 지난 회 칼럼에서 ‘봄은 봄이로되, 아직은 춥고 불길한 바람이 불고 있다’는 식으로 해석했지요. 하지만 이와 달리 멘델스존의 ‘봄’은 그야말로 따스한 봄날입니다. 산들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창가에서 봄 향기에 혼곤히 취해보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설렘과 동경, 그리고 약간의 몽롱함까지 담겨 있습니다.

바로 ‘봄의 노래’라는 피아노곡입니다. 멘델스존은 스무 살이 되던 1829년부터 세상을 떠나기 2년 전이었던 1845년까지 모두 8권(집) 48곡으로 이뤄진 피아노 소품집을 썼습니다. 마지막에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곡이 하나 더 포함돼 있어서 49곡으로 셈하기도 하지요. 어쨌든 1권부터 6권까지는 그의 생전에, 또 7, 8권은 세상을 떠난 뒤에 출판됐는데, 전곡을 통틀어 ‘무언가(Lieder ohne Worte)’라는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무언가집’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요. <무언가>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또 요즘 같은 봄날에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음악인 ‘봄의 노래’는 5권(집)의 여섯 번째 곡(Op.62 No.6)으로 수록돼 있습니다. <무언가>는 말 그대로 ‘가사(말) 없는 노래’라는 뜻이지요. 말하자면 연주시간 5분 미만의 짤막한 피아노곡들을 모아 놓은 소품집인데,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이뤄진 가곡풍의 음악들로 가득합니다.

물론 멘델스존이 이런 음악을 자그마치 16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작곡한 이면에도 당연히 시대적 필연이 존재하겠지요. 지금까지 ‘내 인생의 클래식 101’을 관심 갖고 읽어온 분들은 대부분 감지하시겠지만, 슈베르트에서 슈만과 멘델스존으로 이어진 독일 낭만주의에서 ‘가곡(리트)’은 매우 중요한 장르였습니다. 낭만주의의 본령은 당연하게도 ‘문학과 음악의 만남’이었고, 가곡이야말로 그런 음악적 태도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장르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멘델스존도 ‘가사 없는 노래(리트, 가곡)’에 오랜 세월 마음을 쏟았을 겁니다.

게다가 낭만시대를 대변하는 악기는 피아노라고 할 수 있지요. 19세기는 그야말로 피아노의 시대였습니다. 악기의 개량과 진보가 눈부시게 이뤄지면서 수많은 피아노 걸작들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모차르트 후기 이후, 또 베토벤 중기 이후부터라고 할 수 있겠지요. 피아노의 표현력이 놀라울 만치 확장된 시대였습니다. 슈만, 멘델스존과 동시대의 음악가였던 쇼팽의 피아노 음악, 또 리스트의 신기(神技)에 가까운 연주도 다 이 시기에 등장했습니다. 그런 지점들이야말로 멘델스존이 ‘피아노 한 대로 노래하는 가곡집’인 <무언가>를 작곡한 배경이었던 셈이지요.

멘델스존의 <무언가>는 요즘 말로 치자면 대단한 ‘히트곡’이었습니다. 개량된 피아노가 한창 보급되면서 경제적으로 풍족한 부르주아들이 너도 나도 거실 한가운데에 피아노를 들여놓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유럽의 좀 산다 하는 집의 거실 피아노 위에는 <무언가> 악보가 놓여 있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전해집니다. 아름다운 가곡풍의 선율, 게다가 테크닉적으로도 연주하기 어렵지 않은 곡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들에게 크게 환영을 받았던 것이지요.

하지만 1847년에 멘델스존이 세상을 떠난 뒤에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멘델스존의 모든 음악에 대해 극렬한 폄훼가 시작된 것은 1850년에 바그너가 <음악에서의 유대정신>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멘델스존은 유대인이었습니다. 멘델스존의 가문에 대해서는 제가 지난해 10월 28일자 ‘내 인생의 클래식 101’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해설에서 비교적 상세하게 언급했던 적이 있지요.

어쨌든 바그너가 그 악의적인 논문으로 멘델스존을 공격했던 시기부터 거의 100년간에 걸쳐 이른바 ‘멘델스존 죽이기’가 진행됩니다. 히틀러가 권력을 잡았던 시기에는 독일 음악사에서 아예 존재하지 않는 인물로 치부되기까지 했던 것이지요. ◀라이프치히 성 토마스 교회 근처의 멘델스존 기념상.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앞에 있던 기념상이 1936년 나치에 의해 철거된 뒤 2008년 이곳에 다시 세워진 것이다.

모차르트에 버금가는 천재였던 멘델스존, 하지만 악보를 고치고 또 고치면서 창작의 스트레스를 받았던 그는 모차르트보다 고작 3년을 더 지상에 머물다 떠났습니다. 서른여덟 살의 젊은 나이였지요. 그가 음악 인생 거의 전부를 바쳐 작곡한 <무언가>는 혼자 있는 시간에 듣기에 참으로 어울리는 음악입니다. 앞서 언급한 ‘봄의 노래’ 외에도 ‘사냥의 노래’(1권 3곡), ‘베네치아의 뱃노래’ 3곡(1권, 2권, 5권에 각각 한 곡씩), ‘이중창’(Duetto, 3권 6곡), ‘실 잣는 노래’(6권 4곡) 등이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Mendelssohn, Songs without Words

Daniel Barenboim, piano

Studio Europa Sonor, Paris

1973.06-12

*화면 상단 왼쪽에 커서를 놓으면 가로줄이 쌓인 ‘재생목록’ 아이콘이 보입니다. 그걸 클릭하면 ‘재생목록’ 리스트가 뜨는데, 거기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곡명을 알 수 있고, 또 듣고자 하는 곡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습니다.

추천음반

1. 발터 기제킹(Walter Gieseking), 1956, EMI. 오래도록 1순위로 꼽혀 온 명연이다. 전곡 중에서 17곡을 발췌해 연주하고 있다. 전곡 연주가 아니라는 점이 어떤 이에게는 단점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장점일 가능성이 많다. 48곡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곡들을 중심으로 연주하고 있어서다. 후대의 연주들, 예컨대 다니엘 바렌보임 등의 연주와 비교하자면 확연하게 느린 템포로 건반을 짚어 나간다. 멘델스존의 의도가 ‘노래’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듯이 선율을 강조하는 연주라고 할 수 있다. 순수하게 빛나는 서정미라는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는 음반이다.

2.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 1973, DG. <무언가> 전곡을 수록한 음반은 그다지 많지 않다. 현재 약 5종이 발매돼 있다. 그중에서도 다니엘 바렌보임의 연주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해 온 음반이다. 기제킹의 발췌 녹음과 더불어 <무언가>를 대표하는 리코딩으로 자리해 있다. 바렌보임은 이 음악의 ‘노래’로서의 특성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의 피아니스틱한 해석에 좀 더 주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기제킹이 약간 느릿한 템포로 담담하고 유려하게 17곡을 노래하는 것에 비해, 바렌보임은 전곡을 연주하면서 곡마다 개성 있는 해석을 시도한다. 전체적 일관성보다는 곡마다의 다채로움이 두드러지는 연주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어떤 곡에서는 좀 당황스럽기도 하다.

3. 안드라스 쉬프(Andras Schiff), 1986, Decca. 전곡 중에서 22곡을 발췌해 연주했다. 국내 애호가들이 주목하는 쉬프의 연주는 대개 바흐와 베토벤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쉬프는 슈만과 멘델스존 등의 낭만 레퍼토리에 대해서도 적잖은 관심을 보여 왔다. 1986년 이뤄진 이 녹음에서도 정갈하고 섬세한, 동시에 유연한 터치가 돋보인다. 작곡한 연대순이 아니라 감정의 흐름에 따라 곡의 순서를 배치했다는 점도 특이하다. 충분히 절제하면서도 노래의 느낌을 맛깔나게 살려내고 있는 고급스러운 연주다. 다만 음반 가격이 앞서 추천한 두 종에 비해 비싸다는 것이 아쉽다. 쉬프는 3월 25일 내한해 슈만과 멘델스존의 음악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하였다.

문학수 1961년 강원도 묵호에서 태어났다. 경향신문사에서 문화부장을 두 차례 지냈고 지금은 다시 취재 현장으로 돌아와 음악 담당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저서에 <아다지오 소스테누토>(돌베개, 2013), <더 클래식 1: 바흐에서 베토벤까지>(돌베개, 2014), <더 클래식 2: 슈베르트에서 브람스까지>(돌베개, 2015), <더 클래식 3: 말러에서 쇼스타코비치까지>(돌베개 2016) 등이 있다.

출처: 문화웹진 채널예스>칼럼>음악>‘내 인생의 클래식 101’ 2014.03.26

http://ch.yes24.com/Article/View/24773


멘델스존 '무언가'의 구성

*멘델스존 '무언가'의 구성은 문학수 기자의 해설에는 없는 내용이며, 위키피디아 등을 참조해서 작성하였습니다. 각곡의 제목들은 대부분 출판업자나 음반업자들이 붙인 것이고, 멘델스존이 직접 붙인 제목은 몇 곡 안 됩니다. _라라와복래

Book 1, Op.19 (1829~1830)

No.1 Andante con moto in E major "Sweet Remembrances" (달콤한 추억)

No.2 Andante espressivo in A minor "Regrets" (후회)

No.3 Molto allegro e vivace in A major “Hunting Song” (사냥의 노래)

No.4 Moderato in A major in A major “Confidence” (은밀한 이야기)

No.5 Poco agitato in F sharp minor “Restlessness” (잠을 이루지 못한 채)

No.6 Andante sostenuto in G minor “Venezianisches Gondellied No.1” (베네치아의 뱃노래 1번)

Book 2, Op.30 (1833~1834)  엘리자 폰 보링겐(Elisa von Woringen)에게 헌정

No.1 Andante espressivo in E flat major

No.2 Allegro di molto in B flat minor

No.3 Adagio non troppo in E major

No.4 Agitato e con fuoco in B minor

No.5 Andante grazioso in in D major

No.6 Allegretto tranquillo in F sharp minor “Venezianisches Gondellied No.2” (베네치아의 뱃노래 2번)

*Op.30 No.2는 멘델스존이 누이 파니(Fanny Mendelssohn)가 아들을 낳은 것을 축하하며 쓴 곡입니다.

Book 3, Op.38 (1836~1837)  로자 폰 보링겐(Rosa von Woringen)에게 헌정

No.1 Con moto in E flat major

No.2 Allegro non troppo in C minor

No.3 Presto e molto vivace in E major

No.4 Andante in A major “Hope"(희망)

No.5 Agitato in A minor

No.6 Andante con moto in A flat major “Duetto” (이중창)

*‘Duetto'는 멘델스존이 붙인 제목. 이 곡은 1836년 6월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작곡했는데 이때 미래의 아내가 될 세실(Cécile)을 만나 이듬해 3월에 결혼합니다. 둘 사이에는 3남 2녀를 두었습니다.

Book 4, Op.53 (1839~1841)  소피아 호슬리(Sophia Horsley)에게 헌정

No.1 Andante con moto in A flat major

No.2 Allegro non troppo in E flat major “The Fleecy Cloud" (양털구름)

No.3 Presto agitato in G minor “Agitation" (불안)

No.4 Adagio in F major “Sadness of Soul" (영혼의 슬픔)

No.5 Allegro con fuoco in A minor “Volkslied” (민요)

No.6 Molto Allegro vivace in A major

Book 5, Op.62 (1842~1844)  클라라 슈만(Clara Schumann)에게 헌정

No.1 Andante espressivo in G major “May Breezes" (오월의 산들바람)

No.2 Allegro con fuoco in B flat major “The Departure" (출발)

No.3 Andante maestoso in E flat minor “Trauermarsch” (장송행진곡)

No.4 Allegro con anima in G major “Morning Song” (아침의 노래)

No.5 Andante con moto in A minor “Venezianisches Gondellied No.3” (베네치아의 뱃노래 3번)

No.6 Allegretto grazioso in A major “Spring Song” (봄노래)

*Op.62 No.6 ‘봄노래’는 영국에서 ‘캠버웰 그린’(Camberwell Green)이라고도 하는데, 멘델스존이 이 곡을 런던의 이곳에서 작곡했기 때문입니다.

Book 6, Op.67 (1843~1845)  소피 로젠(Sophie Rosen)에게 헌정

No.1 Andante in E flat major

No.2 Allegro leggiero in F sharp minor

No.3 Andante tranquillo in B flat major "Song oh the Pilgrim" (순례의 노래)

No.4 Presto in C major “Spinnerlied” (베틀 노래)

No.5 Moderato in B minor

No.6 Allegro non troppo in E major “Wiegenlied” (자장가)

*Op.67 No.4 ‘베틀 노래’는 ‘꿀벌의 결혼’(Bee's Wedding) 또는 ‘Bee's Song'(꿀벌의 노래)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벌이 윙윙거리는 것처럼 들리는 데서 붙여진 제목입니다.

Book 7, Op.85 (1834~1845) 멘델스존 사후에 출판

No.1 Andante espressivo in F major

No.2 Allegro agitato in A minor

No.3 Presto in E flat major

No.4 Andante sostenuto in D major “Elegy" (비가)

No.5 Allegretto in A major

No.6 Allegretto con moto in B flat major "Song of the Traveller" (여행자의 노래)

Book 8, Op.102 (1842–1845)  멘델스존 사후에 출판

No.1 Andante un poco agitato in E minor

No.2 Adagio in D major

No.3 Presto in C major “Tarantelle" (타란텔라 춤곡)

No.4 Un poco agitato, ma andante in G minor

No.5 Allegro vivace in A major "The Joyous Peasant" (즐거워하는 농부)

No.6 Andante in C major

Op.109 Song without Words for Cello and Piano

*<무언가> 중 유일하게 피아노곡이 아닌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