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아그라소트 이 후안 - 19세기 스페인 시골 풍경을 기록하다 호아킨 아그라소트 이 후안 19세기 스페인 시골 풍경을 기록하다 레스까페(Rescape) 선동기 https://blog.naver.com/dkseon00/221349246231 2018.08.30 네이버 블로그 <레스까페>의 주인장인 선동기님은 블로그에 올린 글과 그림을 모아 <처음 만나는 그림>(아트북스, 2009)과 <아트 북스, 나를 위한 .. 아트 살롱 2018.09.17
후고 심베리의 ‘상처 입은 천사’ 후고 심베리의 ‘상처 입은 천사’ 후고 심베리, 상처 입은 천사, 127x153cm, 캔버스에 오일, 1903, 헬싱키 아테네움 국립미술관 소장 상처를 입은 천사가 들것에 앉아 있습니다. 날개가 꺾였는지 축 처져 있고, 두 눈은 흰 붕대로 가려져 있습니다. 손에 들려 있는 꽃은 시들었습니다. 두 소년.. 아트 살롱 2018.09.15
서양화가 문회실의 수채화 감상 서양화가 문회실의 수채화 감상 서양화가 문회실의 고요하고 정적인 수채화 작품들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번지고’, ‘뿌리고’, ‘닦아내고’, ‘긁어내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려면 얼마나 많은 수고가 뒤따라야 할는지요... 망중한(忙中閑) 33×73cm 오늘도 하루는 저무는데 27... 아트 살롱 2018.09.09
해질녘 피맛골 ‘빈대떡 신사’ 박수근, 술값은 유화물감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술가는 대체로 곤궁하다. 요즘 유행하는 화려한 미식의 삶과는 인연이 멀다. 그러나 훌륭한 예술가들은 다른 방식의 미식을 즐긴다. 간소한 재료의 음식을 앞에 두고서 누구보다 뛰어난 섬세한 감각과 풍요로운 정신을 더하여 미감을 궁극으로 끌어올린다. 물질의 결핍을 감각과 정신, 그리고 즐거운 대화로 메우는 과정에서 교양이 더해지고 맑은 쾌감이 찾아오는 경지가 ‘예술가의 한 끼’다. 이 땅을 거쳐간 수많은 예술가가 나름의 한 끼 한 끼를 개척해 왔다. 그 이야기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해질녘 피맛골 ‘빈대떡 신사’ 박수근, 술값은 유화물감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어둑한 저녁이다. 서울 종로1가 피맛골에 두 사내가 나타났다. 한 사람은 수수한 옷차림의 화가고 한 사람은 옷맵시.. 아트 살롱 2018.09.09
조토 ‘유다의 입맞춤’ - 빛나는 옷의 배신자, 그를 보는 예수의 눈빛은 정의로 빛났다 이진숙의 휴먼 갤러리 빛나는 옷의 배신자, 그를 보는 예수의 눈빛은 정의로 빛났다 미술평론가 이진숙이 그림을 매주 한 편씩 선정해, 각 그림에 담긴 인간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삶의 문제를 함께 들여다본다. ‘그림 보는 법’도 소개하는 이 연재.. 아트 살롱 2018.09.03
동물로 본 서양미술사 - 근대 이후의 개: 반려인의 마음을 다독이다 동물로 본 서양미술사 근대 이후의 개 반려인의 마음을 다독이다 브리턴 리비에르, <신뢰(Fidelity)>, 1869년, 캔버스에 유채, 80x115.5cm, 리버풀 워커아트갤러리 19세기를 지나면서 유럽은 도시 산업사회로 탈바꿈했고, 20세기는 도시화를 바탕으로 한 자본주의가 보편화 되어가는 시기였다.. 아트 살롱 2018.08.16
동물로 본 서양미술사 - 후기인상파와 개: 사람과 함께 살다 동물로 본 서양미술사 후기인상파와 개 사람과 함께 살다 조르주 쇠라, <아니에르의 목욕하는 사람들>, 1884년, 캔버스에 유채, 201x300cm, 런던 내셔널 갤러리 회화의 권력은 오랫동안 살롱(아카데미)이 점령했다. 왕과 황제로 대표되는 궁정의 관점과 취향이 참된 회화를 규정했다. 살롱.. 아트 살롱 2018.08.16
동물로 본 서양미술사 - 인상파 미술 속 개: 파리지앵들의 산책과 여가의 동반자 동물로 본 서양미술사 인상파 미술 속 개 파리지앵들의 산책과 여가의 동반자 귀스타브 카유보트, <프티 젠빌리에의 리차드 갈로와 그의 개>, 1884년, 캔버스에 수채, 89×116cm, 개인 소장 18세기 이후 유럽 대부분의 지역이 산업혁명의 여파로 사회의 성격이 질적으로 변화했다. 기계의 .. 아트 살롱 2018.07.29
동물로 본 서양미술사 - 로코코와 사실주의 미술 속 개: 풍속화와 개 동물로 본 서양미술사 로코코와 사실주의 미술 속 개 풍속화와 개 장오노레 프라고나르, <추억(Le Souvenir)>, 1766~78년, 패널에 유채, 25x19cm, 런던 월리스 컬렉션. 연애편지를 읽으며 떠난 연인의 이니셜을 나무에 새기며 변치 않는 사랑을 다짐하는 듯한 그림 속 여인은 장자크 루소가 쓴 .. 아트 살롱 2018.07.29
동물로 본 서양미술사 - 바로크 미술 속 개 (2): 초상화와 개 동물로 본 서양미술사 바로크 미술 속 개 (2) 초상화와 개 안토니 반 다이크, <제임스 스튜어트 공작의 초상(Portrait of James Stuart)>, 1632~40년, 캔버스에 유채, 216×130cm,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동물에 인간적 특성을 부여하고 그에 기대어 동물을 받아들이는 인간에게 개가 충성과 의리를 .. 아트 살롱 201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