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살롱

Percy Harland Fisher의 따뜻한 그림세계

라라와복래 2010. 8. 22. 23:53
 

 

 

Percy Harland Fisher의 따뜻한 그림세계

 

영국의 빅토리아풍 화가 퍼시 할랜드 피셔(1867~1944)는 소녀와 동물들이 함께 있는 그림을 즐겨 그린 모양입니다. 그림마다 마치 동화의 한 장면 같은 포근함이 깃들어 있네요. 화가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고자 구글과 위키피디아를 검색해 보았는데 나오는 게 없어 아쉽네요... 복제품 파는 화상 리스트만 죽 나오고... 울 나라 포털에 올라온 그림 몇 점 소개합니다.

 

 

The Sisters

 

퍼시 할랜드 피셔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그림입니다.

잠옷차림의 자매와 소녀들을 찾아온 작은 손님들.

아침인사라도 하러 온 것일까요. 

문틈으로 들어오는 환한 햇살이 평화롭네요...

 

 

  Making Friends

 

아마도 엄마 심부름으로 땔감할 나뭇가지를 주우러 숲에 온 듯한 소녀.

피곤해서 잠시 숲에 앉아 쉬는 사이에

어느덧 호기심 많은 토끼들에게 둘러싸이고 말았네요.

소녀와 토끼들이 주고받는 눈인사~~

그림 제목대로 소녀와 토끼들은 좋은 친구가 되었겠죠...

 

 

  Charity

 

앙상하게 뼈가 드러난 떠돌이개가 모처럼 배를 채우네요.

굶주린 떠돌이개에게 한끼니 먹이를 베푼 소녀의 연민 어린 얼굴,

그리고 소녀가 기르는 두 강아지의 시선.

가슴이 짠해 옵니다...

 

 

Portrait of Joan Thompson as a Child

 

아기가 넘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