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버드나무’(La rosa y el sauce)를 작곡한 카를로스 구아스타비노는 20세기 아르헨티나의 대표적 작곡가이며, 500여 편이 넘는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피아노와 성악을 위한 곡입니다. 정감이 풍부한 그의 음악은 아르헨티나의 민요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를 비롯하여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테너 호세 카레라스, 테너 호세 쿠라 등 많은 연주가와 성악가들이 자신의 레퍼토리에 구아스타비노의 작품을 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