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이야기 최인훈의 비유를 잠시 빌리자면, 브람스는 ‘밀실’의 음악가이고 바그너는 ‘광장’의 음악가다. 물론 그들의 밀실과 광장은, 소설 <광장> 속 이명준의 정치적 고뇌보다는 좀더 옅은 색의 문화적 자장이지만 말이다. ‘밀실’의 브람스도 <알토 랩소디>를 썼고 네 개의 교향곡을 썼으며 무엇.. 음악 산책 2009.06.10
표지화로 보는 70년대 미인들의 모습 표지화로 보는 70년대 미인들의 모습 ● 여성지의 표지 모델은 언제나 그 시대의 이상형이다. 피골이 상접해 보이는 몸매와 반짝이는 피부, 과도한 섹시함을 자랑하는 요즘 여성지들의 표지를 보면, 왜 모든 여성들이 다이어트와 성형수술에 몰두하는지 알 수 있다. 70년대 여성들은 사과처럼 붉고 둥근.. 아트 살롱 2009.06.09
소운(素雲) 최영희의 수묵담채화 소운(素雲) 최영희 개망초가 있는 풍경 2006 메밀꽃 2007 우포 늪 2007 유채의 향연 2007 고향으로1 2007 안개 낀 강변 2008 고요한 여정 2006 겨울나무 2008 ● 작가 노트 ● 1959 광주 출생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개인전 여수 3회(1994-95, 2000) 개인전 광주 신세계 갤러리(1996) 개인전 서울 현대백화점 신촌점(20.. 아트 살롱 2009.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