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그린 화가들
김융기 <북한산 아래 백화가 만발하고> 캔버스에 유채, 41×53cm, 2000년
화가들은 봄을 좋아합니다. 들이나 산으로 나가면 화가들이 좋아하는 많은 색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화가들로서는 봄의 햇살이 여름 햇살보다 덜 강렬하기 때문에, 자연의 색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 많은 화가들이 화구를 메고 들로 산으로 나갑니다.
오낭자 <93 봄> 화선지에 수간채색, 111.5×145cm, 1993년
대형 화폭에 봄의 색들이 어우러진 화사한 작품입니다. 이런 큰 그림은 실제로 봐야 제 맛이 나기 때문에, 가운데 새 부분을 부분 확대해서 올립니다.
<93 봄> 부분
아래 그림들은 오용길 화백이 봄을 주제로 그린 작품입니다. 굳이 설명이 필요 없어 그림만 올립니다.
오용길 <봄의 기운> 화선지에 수묵담채, 85×117cm, 1993년
오용길 <봄의 소리> 화선지에 수묵담채, 68×70cm, 1993년
오용길 <쌍계사 가는 길> 화선지에 수묵담채, 46×55cm, 1993년
오용길 <봄의 기운> 화선지에 수묵담채, 96×146cm, 1995년
오용길 <봄의 기운> 한지에 수묵담채, 94×170cm, 1997년
오용길 <봄의 기운> 화선지에 수묵담채, 150×212cm, 1997년
오용길 <봄의 기운> 화선지에 수묵담채 121×260cm, 1998년(청와대 소장)
※원문 출처 : http://blog.ohmynews.com/arts/159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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