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산책 89

[논어 명언명구] 임사이구(臨事而懼) - 어떤 일도 만만하게 보지 마라

[논어 명언명구] 임사이구(臨事而懼) 어떤 일도 만만하게 보지 마라 공자는 매사 일을 두려워하라고 말한다. 처음에 웹툰으로 연재되었다가 드라마가 되면서 <미생>은 여러 사람들의 공감을 샀다. 대개 기업 드라마가 업무보다 연애 이야기를 주로 다루지만 <미생>은 계약직과 정..

인문학 산책 2015.02.09

[논어 명언명구] 눌언민행(訥言敏行) - 말은 느리게 행동은 재빠르게

[논어 명언명구] 눌언민행(訥言敏行) 말은 느리게 행동은 재빠르게 세상의 많은 분쟁은 말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 공자는 말의 속도를 조절하여 허풍쟁이가 되는 것을 피하고자 했다. “지키지 못할 말은 아예 하지를 마라.” “뱉은 말에는 책임을 지고 지키지 못할..

인문학 산책 2015.01.27

[논어 명언명구] 성근습원(性近習遠) - 본성보다 습관에서 차이가 생긴다

[논어 명언명구] 성근습원(性近習遠) 본성보다 습관에서 차이가 생긴다 공자 역시 인생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을 믿었다. 본성보다는 습관과 노력이 인생의 결정적 요소이며 행복의 근원이 될 수 있다. 사람은 가려우면 긁고 배가 고프면 먹고 문제가 생기면 고민한다. 이것은 사람마다..

인문학 산책 2015.01.25

철학자 바디우의 정치적 사유 - 철학의 임무는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는 것’

철학자 바디우의 정치적 사유 철학의 임무는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는 것’ 진리와 주체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1937- )는 철학의 임무가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잘 알다시피, 이는 철학의 아버지인 소크라테스의 죄목이었다. 바디우는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죄목..

인문학 산책 2014.11.15

풍류, 음악을 말하다 - 접화군생(接化群生), 장르와 신분의 경계를 넘어서

접화군생(接化群生), 장르와 신분의 경계를 넘어서 풍류, 음악을 말하다 풍류의 미스터리 - 긍정 혹은 부정 바람 ‘풍(風)’자와 물 흐를 ‘유(流)’자로 이루어진 풍류(風流)라는 말은 얼핏 바람과 물의 흐름 정도로 뜻을 떠올릴 수도 있지만, 상당히 다양한 뜻을 지니고 있다. 과거에는 ..

인문학 산책 201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