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명언명구] 종오소호(從吾所好) -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리라 [논어 명언명구] 종오소호(從吾所好)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리라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내 것의 소유만큼 내 삶의 의미에 집중하자. 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서로 순환한다. 올봄이 지나가더라도 내년의 봄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인생은 앞으로 나아갈 뿐 뒤로 돌아.. 인문학 산책 2015.04.06
[논어 명언명구] 불분불계(不憤不啓) - 괴로워하지 않으면 길을 터주지 않는다 [논어 명언명구] 불분불계(不憤不啓) 괴로워하지 않으면 길을 터주지 않는다 길을 몰라 헤매면서 밤을 지새본 사람은 안다. 적실한 말 한마디는 생명수와 같다는 것을. 한 해의 시작은 1월이다. 하지만 학교의 개강, 프로 스포츠의 개막처럼 3월에 시작하는 것들도 많다. 개인적으로도 봄.. 인문학 산책 2015.03.27
[논어 명언명구] 위산일궤(爲山一簣) - 산을 만드는 일도 한 삼태기의 흙부터 [논어 명언명구] 위산일궤(爲山一簣) 산을 만드는 일도 한 삼태기의 흙부터 대박을 권하며 동전을 버리는 사회에 살고 있다. 동전 모으는 손의 꾸준함과 아름다움을 살펴보자. 일을 하면 1일, 1주일, 분기, 1년 등 일정한 시간 단위로 결산을 한다. 실적에 따라 사람들의 희비가 엇갈린.. 인문학 산책 2015.03.24
파르메니데스의 역설 - “변화란 없다” 파르메니데스의 역설 “변화란 없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150Km 정도를 내려가면 바다가 보이는 구릉 위에 고대의 유적지가 남아 있는 작은 마을 벨리아(Velia)가 나타난다. 이제 시간의 화살을 되돌려 벨리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기원전 540년경 세워진 그리.. 인문학 산책 2015.03.16
[논어 명언명구] 시연후언(時然後言) - 때맞춰 말하라 [논어 명언명구] 시연후언(時然後言) 때맞춰 말하라 같은 말도 타이밍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말해야 할 때 말하고 말아야 할 때 침묵하라!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을 이성적 동물로 정의했다. 여기서 이성은 그리스어 로고스(logos)를 옮긴 말인데, 그 말에는 비례, 언어, 규칙 등의 여러 가.. 인문학 산책 2015.03.13
헤라클레이토스의 만물유전 -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만물유전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 그는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그의 생각을 도통 짐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에게는 여러 이미지가 있다. 그는 ‘어둠의 철학자’다. 맞다. 그런 구석이 있다. 그의 철학은 음울하다. 그런 면도 있다. 그래서 ‘우는.. 인문학 산책 2015.03.10
[논어 명언명구] 구이경지(久而敬之) -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논어 명언명구] 구이경지(久而敬之)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부담 없이 오래갈 수 있는 친구를 바란다.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였던 적이 있을까. 사람은 가족과 사회에서 수많은 타인을 만난다. 하지만 그런 타인이 모두 나의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학교 다닐 때 학기 초.. 인문학 산책 2015.03.08
한국사 국정화, 삐뚤어진 교과서 만들 텐가 - 역사학자 이이화 특별기고 역사학자 이이화 특별기고 한국사 국정화, 삐뚤어진 교과서 만들 텐가 올해는 민족사적으로 환희와 비극이 교차한 광복과 분단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들머리부터 이완구 국무총리 인준을 두고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는데 또 일본 총리 아베는 봄을 맞이해 군국주의 부활을 외칠 모양이다.. 인문학 산책 2015.03.04
[논어 명언명구] 본립도생(本立道生) -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논어 명언명구] 본립도생(本立道生)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기본은 출발 지점이기도 하고 회귀할 지점이기도 하다. 기본 없이 시작할 수는 있지만 오래갈 수는 없다. 언어를 배우려면 알파벳을 외우고, 운동을 잘 하려면 체력을 기르고, 군대에 가면 제식훈련을 되풀이하고, 책.. 인문학 산책 2015.03.01
서양철학의 아버지 탈레스 - 만물의 근원을 묻다 서양철학의 아버지 탈레스 만물의 근원을 묻다 플라톤은 <테아이테투스>에서 탈레스에 관한 일화 하나를 소개한다. 어느 날 탈레스가 별을 탐구하기 위해서 밤하늘을 보면서 걸어가다가 우물에 빠졌다. 그러자 동행하던 하녀가, 하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알기 위해서 정신이 팔.. 인문학 산책 2015.02.26